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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 기대보다 퀄리티가 좋다.

웹 브라우저, 아직은 크롬이 절대 강세

얼마전 네이버가 새 웹브라우저인 웨일(WHALE)을 공개하였습니다.

하나의 창에서 한눈에 본다는 '옴니테스킹'을 웨일.


올해 웹브라우저 점유율에 관한 통계를 보게 되면,

크롬이 51%, 그 뒤를 이어 사파리가 17% 이에비해

IE는 4%로 몇년전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기있는 웹브라우저들의 특징을 보면,

인터넷 익스플로러(IE)보다 월등한 속도와 가벼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파리에 경우 애플의 운영체제가 아니면 용량만 차지하는 꼴이 되긴 하지만

IE를 제외한 웹브라우저 중 유일하게 엑티브 엑스를 사용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사파리도 애플의 지원없이는 크롬의 그림자도 따라가기 버거울 것 입니다.

그만큼 크롬의 입지가 대단한데요.

속도, 가벼움, 심플한 디자인, 호환성(우리나라 제외...)부분에서는 단연 최고!

저도 인터넷뱅킹, 엑티브엑스를 사용하는 경우 말고는 크롬을 사용하는데요.

사실 크롬도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인터넷 뱅킹이 이용 가능합니다.


어떠한 유저의 경우에는 웹 브라우저들의 성능 차이가 크게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유튜브, 아프리카TV, 트위치 혹은 그 외 멀티미디어 매체를 이용하고,

SSD가 PC에 장착되어 있지 않다면

그 느껴지는 체감은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죠.


크롬 기반으로 만들어진 네이버 '웨일(WHALE)', 기대는 안했다.

네이버에서 '웨일'이라는 웹브라우저를 출시한다는 소식은 많이 들었으나,

사실 크롬의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구글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크롬 기반으로 만들어져 속도면에서 큰 차이가 없고,

또 멀티태스킹 유저에게 호감을 살 여러 기능과

우리나라 유일 웹브라우저인 만큼 한번은 사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며칠 꾸준히 사용해본 결과는 생각보다 대만족 스러웠습니다.



하나의 창에서 한눈에 '옴니테스킹'

개인적으로 많이 쓰지 않는 기능이긴 하지만 강점이라고는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주로 스페이스, 사이드바, 모바일 창 세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위의 사진이 바로 스페이스 기능입니다.

왼쪽의 웹페이지에서 스페이스로 분할시키고 왼쪽 창의 링크를 누르면

오른쪽 창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꼭 두 화면을 나누어 보려고자 한다면 유용할 수는 있겠으나,

윈도우 10에서 자체적으로 화면분할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니

아직까지는 크게 쓸일이 없는 기능이였습니다.


이건 사이드바 기능 중 티스토리를 등록하여 이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가 지금 제일 많이 쓰고 있는 기능 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웹페이지를 사이드바에 아이콘을 생성하여

언제든지 옆으로 열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걸 이용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모바일화면으로 출력됩니다.


사이드바 메뉴 중 'papago'라는 네이버 번역기인데요.

요새 타 번역기보다 성능이 좋다는 소문이 자자하여 저도 잘 쓰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어학공부를 하고 있는데 모르는 단어나 해석이 모호할때가 있는데

이럴때 사용하기 매우 유용하더군요.


그것 뿐만 아니라 뮤직플레이어(네이버뮤직, 엠넷, 벅스, 지니)와

퀵서치, 북마크, 즐겨찾기와는 다른 페이지 찜 같은 벨리기능,

또 도구 메뉴에 계산기, 환율, 단위변환, 달력, 증권까지

컴퓨터앞에서 모든걸 확인하려고 하는 저이기에

이러한 멀티태스킹적 요소는 너무나도 만족스럽습니다.

특히나 저는 대학생 수강신청이나 티켓예매할 때

서버시간 같은걸 동시에 확인하면서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또 제가 눈 여겨본 기능, 퀵서치와 번역하기입니다.

웹서핑 중 모르는 외국어나 검색하고나 하는 단어를 바로 검색할 수 있고

'papago'로 바로 번역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테스트를 거쳐 최대한 편리한 기능을 넣으려고 노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웹 브라우저의 퀼리티는 만족! 크롬과의 성능 차이는?

그렇다면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남았습니다.

과연 크롬에 비하여 CPU 점유율과 속도면에서는 어떤 차이를 보일까?

CPU 점유율부터 확인해 보았습니다.

5개를 각각 켜본결과 사진 수치상으로는 0%이지만, 

10개, 20개, 30개 수가 늘어날수록 크롬에 비해서는 CPU점유율을 좀 더 가져갔습니다.

아무래도 멀티태스킹적 요소가 들어가서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참고로 IE는 하나 켜기만 해도 CPU점유율을 생각보다 많이 차지합니다.

웹서핑 속도는 어떨까?

사실 동영상을 촬영하고 싶었으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크롬이 상대적으로 빠르다고도 말 못할 정도였습니다.

특정 웹페이지에서 속도 차이를 보였는데,

이게 개인적인 문제인지 웹브라우저 문제인지는 아직 파악이 되지 않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추가 기능에 웹서핑 속도가 크롬과 비슷할 정도라면

합격점을 줘야하지 않을까요?

'웨일(WHALE)'은 더 성장할 것 같다.

웨일 브라우저는 아직 오픈베타한지 얼마되지 않아

'웨일 연구소'라는 웹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웨일에 대한 의견과 버그, 오류 등을 수집하기 위한 곳인데,

생각보다 많은 의견이 달리고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랫폼을 소유한다는 것은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Windows, Mac, IOS,

또 크롬, 사파리 등 모두 타국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크롬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저들의 사용환경이 반영된,

또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자체 웹브라우저를 개발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앞으로 웨일브라우저를 주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계속 사용해봐야 장단점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 같으나,

저처럼 다기능을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크롬보다 효용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크롬과 같이 인터넷뱅킹, 주요 국가 포털사이트는

보안프로그램과 추가 응용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이용이 가능하고,

모든 주요 페이지를 다 테스트하고 확장할 예정이라 하니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됩니다.


향후 어떠한 오류나 버그, 추가 업데이트 사항이 생기면

추가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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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구글에서 제공한 크롬에 최적화 되어있고,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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