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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2 보기전 캐릭터 간략분석 - '가모라' 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 캐릭터 정리

지난번 '스타로드'편에 이어서 '가모라'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스타로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의 리더이면서 다른 캐릭터들보다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기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1> 에서의 비중이 상당합니다. 이에 원작 마블코믹스와는 사뭇 다른 부분이 많지만 영화에서 표현된 새로운 이야기로 충분히 설명 가능하였는데요.


하지만 '가모라'와 같은 다른 캐릭터를 정리하려고하니 원작 마블코믹스를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혼동을 드리지 않도록 깔끔하게 정리하고자 하니 영화를 즐기기전 티타임 수준으로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의 '가모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에서 타노스[각주:1]와 로난[각주:2], 네뷸라[각주:3]가 모인 자리에서 '내가 오브를 회수하겠다.'며 처음 등장합니다. 오브를 먼저 회수한 '스타로드'가 장물아비에게 물건을 넘기려고 향한 잔다르에서 기습을 감행하는 장면에서  그루트[각주:4]와 로켓라쿤[각주:5]과 도시 한복판에서 오브 쟁탈전을 벌이다 노바 군단에 잡혀 감옥에 수감되고, 계속해서 이야기가 진행되죠.

(주요 줄거리 '스타로드 편' : http://stupiddog.tistory.com/50)


극 중에서 타노스와 로난, 네뷸라와 어떤 관계인지 자세하게 나오진 않습니다. 다만, 설정은 원작 마블 코믹스와 같다고 여겨지는데요. 가모라는 네뷸라와 마찬가지로 타노스의 양녀입니다. 타노스에게 직접 훈련을 받은 만큼 근접전투와 검을 다루는데 상당히 능합니다. 허나, 영화상에서는 평범한 죄수들에게 잡혀가거나 다른 가오갤 멤버들과 비슷할?정도로 저평가된 감이 있긴하지만, 근접전에 강한 신체능력을 가진 것에는 이견이 없죠.


아무래도 출연한 작품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 하나 뿐인지라 극 중 묘사된 장면으로 캐릭터를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가오갤 시리즈를 거듭하고 혹시라도 새로운 작품으로 출연하게 된다면 원작을 배경으로 많은 이야기가 펼쳐지겠지만 우리는 당장의 '가모라'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고자하니 원작을 파헤쳐보겠습니다.


마블 코믹스 원작에서의 '가모라'?

하.. 원작으로 넘어가니 벌써부터 숨통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순 있겠으나 지루하지않게 간략하게 정리하고 넘어갑시다.


가모라(Gamora)는 '젠 후베리'라는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로 타노스에게 암살자로 길러졌습니다. 별명은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여자'라고 합니다.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힐링팩터[각주:6]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찌르기만 하면 신도 죽일 수가 있는 단검, 갓슬레이어'가 있고,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무기를 다를 줄 안다고 합니다. 이쯤 이야기만 해도 영화와는 급이 다른 것 같죠?


어찌됬건 타노스에게 '아담 워록'의 사악한 인격인 아담 메이거스를 죽이기 위한 암살자로 길러집니다. 그 후로 타노스의 계획에 의해 아담 워록과 협력하여 지내지만 되려 타노스의 계획에 의구심을 품고, 결국 타노스의 진정한 목적이 모든 생명체의 말살임을 깨닫고 타노스를 배신하고 아담 워록편에 붙게 됩니다. 이후 아담 워록과 사랑에 빠지며, 인피니트 잼(스톤) 가운데 타임 잼(스톤)의 수호자로 활약합니다. 타임 잼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아가모토'가 '아가모토의 눈'이라는 아이템에 보관했다고 하죠.

그 후 다시금 코믹스에서 아담 워록과 협력하지 않은 때로, '가모라의 은총'이라는 여성들로 구성된 도적집단을 이끌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이후 이런저런 스토리가 진행된 뒤 노바의 추천으로 '스타로드'의 신생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합류를 하게 됩니다.


더욱이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영화의 배경과 거리가 너무 먼 이야기이고 또 괜한 혼란을 줄 수 있어서 다음 기회에 원작을 다루게 될 때 자세하게 정리해야겠네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는 어떤 모습?

여담이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에서 스타로드와 약간의 묘한 기류가 흐르는 것을 보였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결국.. 드랙스가 웃을만한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맨티스가 스타로드의 가모라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읽어버린 것이죠.

(주요 예고편 : http://stupiddog.tistory.com/49)

아무쪼록 진한 러브라인은 원하지 않지만, 여러 웃을만한 헤프닝이 벌어지는건 '가오갤'만의 매력이니 이런 일화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예고편으로 확인한 바로는, 약간 문어괴물?같은 애빌리스크를 쓰러뜨리는 일을 맡은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 녀석인듯 싶은데, 일러스트라서 그런지 영화에서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군요. 그 와중에 그루트는 싸우기엔 너무 어린듯ㅠㅠ 왜 도망가는 모습이 해맑은지 모르겠네요.


또, 네뷸라와 싸우는 것 같은 장면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크게 충돌할 것 같습니다. 원작에서도 영화에서도 네뷸라는 항상 가모라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악감정이 쌓인 것 같은데.. 과연 잘 지내게 될지 영원한 빌런이 될지는 영화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조금은 츤츤한 성격에 멤버들과 티격태격 하는 모습도 기대가 되며, 스타로드와는 얼마나 더욱 가까워질지... 개인적으로는 원작보다 너무 약한 느낌이라 조금은 강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싶네요.



영화 외적으로 가모라역을 맡은 '조 샐다나'는 '아바타'에서 '네이티리', '스타트랙' 시리즈에서의 '우후라' 등에 출연하여, 우리에게는 이미 '어디서 본 것 같은데..?'라는 급의 배우입니다. 더군다나 가모라의 초록색 피부는 CG가 아니라 분장이라니.. 배우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추가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Vol.2에 이어 Vol.3까지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 타노스가 등장하는 <어벤져스 : 인피니트워>에도 가오갤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니 자주 보게 될 캐릭터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2017년 5월 3일 개봉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 등장하는 '가모라'라는 캐릭터를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전작은 아무래도 명량의 스크린 파워에 밀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큰 흥행을 불러 일으키지 못하였지만, 현재 경쟁작이 될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기대와는 다르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 5월 첫주 독주가 예상됩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사용된 이미지 및 관련내용을 포함하여 모든 내용은 해당 작품에 대한 열정에 의한 결과물이며 이를 통해 어떠한 금전적 이익을 취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문제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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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어벤져스3:인피니트워>의 메인빌런. 어벤져스와는 넘사벽으로 강하다. [본문으로]
  2. <가오갤1>의 메인 빌런. 가모라, 네뷸라, 코라스의 스승이기도 하다. [본문으로]
  3. 타노스의 양녀이자 가모라의 이복자매, <가오갤1>에서의 빌런 중 하나 [본문으로]
  4. '아이엠그루트'라고만 할줄 아는 가오갤 팀 멤버 중 하나, 나무나무하게생겼다. [본문으로]
  5. '사람 같은' 라쿤, 말도 잘하고 잔머리도 좋은 가오갤 팀 멤버중 하나 [본문으로]
  6. 몸에 상처가 나면 초고속으로 재생하는 능력. 데드풀, 울버린 등이 가지고 있다. [본문으로]
무비토크

5월3일 대개봉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 프리뷰(빌런, 예고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가디언즈 오브 갤럭스 Vol.2>(이하 가오갤2)는 우리나라 영화인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 2014년 약 8,686억원의 글로벌 수익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일으켰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의 속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 중 손꼽을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약 130만명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이유를 찾아보니 아무래도 그때 당시 1700만명을 동원한 '명량'에 압도적으로 밀린게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다른 이유라고 한다면 <가오갤2>의 캐릭터들은 <어벤져스> 캐릭터들과 다르게 매니아층을 제외하고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죠. 헐크, 아이언맨, 토르는 <어벤져스>가 나오기 전부터 여러 작품으로 연계되어서 충분히 관객들에게 어필이 된 상태였던 반면, <가오갤>의 스타로드, 그루트 등은 마블 만화를 꿰고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모를 수 밖에 없었죠. 또 마블의 타 작품들과 다르게 좀 더 코믹한 요소가 많아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런 <가오갤>이 얼마 지나지 않아 속편을 제작한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드디어 5월3일로 개봉일을 확정했습니다. <가오갤>로 예열을 한 만큼 <가오갤2>는 사뭇 기대하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아무래도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에 흥미를 가지는 팬이 늘기 시작했고, 더군다나 2018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에 '스타로드가' 합류하였기 때문에 늦게나마 <가오갤1,2>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아졌죠. 5월에 <특별시민>, <캐리비안의 해적>, <에이리언-커버넌트> 등이 개봉하여 살벌한 전쟁터에 입성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마블은 지난 <아이언맨3>, <캡틴아메리카-시빌워>가 이때쯤 개봉하여 항상 선두를 달렸기에 영화만 잘 나온다면야 문제될 것은 없어 보입니다.


<가오갤2> 라이브 컨퍼런스가 11일 오전 CGV 왕십리에서 열렸습니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과 배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가 화상 연결을 통하여 영화에 대한 질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스타로드' 캐릭터를 맡은 '크리스 프랫'은 "'어벤져스' 같은 팀의 경우는 올스타 팀을 모은 것이다. 예를 들면 휼륭한 슈퍼히어로를 모아서 팀을 만들자하여 만들어진 팀이 아닌가', '우리는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팀이 된 거다"라고 말했는데, <어벤져스>와 다른 점을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금빛 여사체 빌런 아이샤,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맡았다.'


<가오갤2>의 국내 시놉시스를 보면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외계 여사제 '아이샤'가 맡긴 임무를 수행하던 중 실수로 또 다시 쫓기는 신세로 전략한다고 설명합니다. 외계 여사체가 바로 온몸이 금빛으로 빛나는 <가오갤2>의 메인 빌런(악당)이 될 '아이샤(Ayesha)입니다.  '아이샤'는 물질을 재배열하고 충격파를 발사, 공간 왜곡 등의 능력이 있다고 알려져있는데 슈퍼볼 트레일러에서 '아이샤'가 "대체 니들이 뭔데?"라고 묻는 것을 보면 '가오갤'과 일이 틀어졌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름처럼 "총 맞은 얼굴"?'


'아이샤' 외에 또 하나의 빌런 '테이저페이스'가 출연합니다. '크리스 설리번'이 이 역을 맡았는데 약탈자들인 가바저스의 일원이지만 <가오갤2>에서 리더인 욘두가 스타로드때문에 마음이 약해졌다고 생각하고 욘두에 맞서 반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어떠한 내용이 그려질지는 예상이 되진 않지만 반가운 캐릭터는 아니네요.


'2개월 동안 무럭무럭? 성장한 그루트'


<가오갤2>에서는 작은 '그루트'가 등장합니다. 이유인 즉슨 <가오갤2> 시점이 <가오갤>에서 2개월 정도 지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사진은 <가오갤>에서 새싹이 되어버린 그루트가 2개월동안 성장한 모습인 것 같은데, 다큰 그루트와는 다르게 너무나도 귀여운 모습이라서 오히려 '스타로드'보다 더욱 인기를 끌 수도...?


여러 예고편이 공개되었지만, 스타로드의 아버지와 관련된 스토리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어벤져스 : 인피니트 워>와 크로스 오버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메인 빌런이 '타노스'가 아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만, '스타로드'가 <어벤져스:인피니트 워>에 합류하였기 때문에 무관하다고는 볼 수 없겠네요.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지만 결국 영화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봅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먼저 보세요.

앞서 말한바와 같이 <가오갤>은 우리나라에서만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가오갤2> 때문에 <가오갤>이 다시금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무래도 <가오갤>을 꼭 보시고 <가오갤2>를 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유인 즉슨 <가오갤>은 <어벤져스>와 다르게 영화화 된 캐릭터들이 아니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 <가오갤>에서 2개월이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연계되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죠.


'왠지 즐거워보이는 '스타로드', 크리스 프랫이 맡았다'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가오갤>에서는 '스타로드'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1988년 '피터 퀄'은 어머니 메러디스 퀄을 병으로 잃고, 곧 욘두 우돈타가 이끄는 레비저 일당에 의해서 우주로 납치됩니다. 욘두는 본래 피터의 아버지에게 피터를 데려와 달라는 의뢰를 받고 그를 납치한 것이였으나, 피터의 아버지가 맘에 들지 않았는지 생각을 바꿔 래비저의 일원으로 키웁니다. '피터 퀄'='스타로드'이며, 욘두에게 의뢰를 한 피터의 아버지의 대한 내용이 <가오갤2>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리처드 도너의 슈퍼맨과 크리스토퍼 노란의 다크나이트, 그리고 첫번째 아이언맨 영화를 좋아한다. 그러나 나를 가장 인상 깊게 한 슈퍼 히어로 영화는 그 배역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다". - '스티븐 스필버그'


'영웅이라기보다 갤럭시 정모..?'


<가오갤>은 어둡고 현실적인 히어로물과 달리 밝고 즐거운 분위기를 띕니다. 보통의 히어로영화에 익숙해지신 분들이라면 이 분위기가 조금은 부담스럽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으나, 오히려 이 분위기가 다른 작품들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포인트로써 선입견을 갖지 마시고 보신다면 푹 빠지실 거라고 장담합니다.


공개된 예고편 모음

티저예고편(한글자막)



1차 공식예고편(한글자막)



메인예고편(한글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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