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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2 보기전 캐릭터 간략분석 - '드랙스' 편

누구보다 백치미가 뛰어난 남자? '드랙스'

"난 명예를 아는 남자야, 퀼, 너와 함께 싸우겠다. 그러고 나면 내 아내와 딸을 반드시 다시 만날꺼야." 


웃음 소리가 매우 호쾌하고, 똑똑하지 않아서 매력적인 남자 드랙스. 전편에서 막무가내로 싸우려고 하는 모습이 답답할진 모르겠으나 아내와 딸을 잃은 가장이라면 누구도 드랙스와 같이 행동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편에서도 크게 신경 안썼다가 어디서 많이 익숙한 피지컬이라고 생각하여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당신이 '데이브 바티스타'였다니!!



WWE(World Wresting Entertainment)의 메인 이벤터, 프로레슬러 출신입니다. 상대 선수에게 바티스타 밤을 시전할 땐 제가 스트레스가 풀릴 지경이였으니, 아무쪼록 영화배우로의 전향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으니 매우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블 코믹스 원작에서의 '드랙스'?

오늘은 원작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DRAX, The Destroyer', 마블 코믹스의 1973년 '아이언맨#55'에서 첫 등장하였으며 타노스의 숙적이자 타노스가 등장하는 곳마다 거의 항상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마블 최초의 우주 영웅이라고 할 수 있죠.


허나 드랙스는 외계인이 아니라 '인간'입니다. 본명은 '아서 더글라스'로 문드래곤이라는 어벤져의 아버지입니다. (문드래곤은 저에게 생소한 영웅인데.. 추후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우 흥미가 가는 인물이네요.)


'아서 더글라스'와 가족들은 타노스의 우주선이 지구에 온걸 목격했다는 이유 때문에 몰살당합니다. 타노스에 대한 한을 타노스의 아버지인 타이탄의 '크로노스'가 이를 알고 '아서 더글라스'에게 새로운 육체를 부여하는데, 이때 자의식을 빼앗은 뒤 타노스에 대한 적개심만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이리하여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가 된 것이죠. 다만 그때 지능이 많이 없어진 것인지...

가오갤 멤버로는 '어나힐레이션 컨퀘스트' 쯤 합류합니다. 팰랑크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노바[각주:1]를 추적하다가 테크나키 종족의 도움으로 바이러스로부터 해방됩니다. 이후 노바와 합세하여 팰랑크스와 맞서 싸웁니다. 그 이후 노바의 추천으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 합류합니다. 영화와는 많이 다르죠?


'DRAX, The Destroyer'의 일화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위에 함축한 내용만 봐도 생소한 부분이 너무 많죠. '아내와 딸이 타노스 일족에게 죽었다.' 라는 것 외에 크게 영향을 주는 내용이 없기에 최대한 축약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드랙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1편에서는 아내와 딸을 죽인 로난에게 복수하기 위해 로난의 부하 수십명을 죽여버렸고, 그 죄로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있다가 스타로드, 로켓라쿤, 그루트, 가모라를 만나게 됩니다. 가모라도 로난과 한솥밥 먹는다는 것을 알기에 죽이려고 하지만 '가모라를 살려서 로난을 유인할 미끼로 쓰자.' 스타로드의 설득으로 칼을 거둡니다. 이후 스타로드 일행이 탈옥할 때 같이 도우며 팀에 합류하게 되죠.(가오갤 1편의 대략적인 줄거리 : http://stupiddog.tistory.com/50

위의 링크에서 1편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정리하였는데요. 콜렉터에게 오브를 가져간 가오갤 팀 멤버들과 달리 그저 복수에 눈이멀어 로난에게 '오브가 여기 있으니 가져가라!!'라는 메시지를 보내 로난의 군단을 노웨어(행성)으로 불러들이는 사고를 저지르죠. 호탕하게 웃으며 덤비라고 하지만 무차별적으로 얻어 맞아 뻗었습니다. 로난에게 오브마져 빼앗기고 욘두 일행에게 까지 쫓기며 설상가상인 상황에 닥치지만 어찌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이 일화로 자신의 잘못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죠.


후에 로난의 기함에 잠입하는 상황에서 멤버들은 긴장감에 사로잡히지만 오히려 순수하게 그 상황을 즐기는 배짱까지... 어찌됬건 오브의 힘을 이용해 로난을 제압하고 가족에 대한 복수심도 어느정도 해방된 드랙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다른 멤버들과 같이 '애빌리스크'라는 괴물을 쓰러뜨리는 임무를 맡습니다. 사실 전체적으로 마블코믹스의 원작보다는 햐항평준화된 느낌이 있으나 웃으면서 장난도 치면서 어찌저찌 적을 타파해 나가는 것을 보면 절대 약하다고 볼 수 없죠. 


이번에도 드랙스의 드립은 계속되는 듯 합니다. 예고편에 맨티스가 스타로드의 가모라를 향한 마음을 듣고 비웃는 것만 봐도 가늠할 수 있죠. 벌써부터 어벤져스 멤버들과 만나 어떤 드립을 칠지가 기대가 될 정도.. 


근력, 방어력, 반사신경 등의 신체능력이 모두 뛰어나고, 두 자루의 단검을 사용하지만 맨손 격투에도 능한 드랙스. 강하기만 할 것 같지만 웃음이 많고, 또 누구보다도 정이 많은 캐릭터.. 2편에서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웃게할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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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블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노바 군단의 살아 있는 슈퍼컴퓨터인 젠더리안 월드마인드에서 나오는 노바포스에 힘을 받아 활동하는 존재. 일종의 우주경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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