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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2 보기전 캐릭터 간략분석 - '로켓 라쿤'편

가오갤의 브레인 '로켓 라쿤'

가오갤의 멤버, 라쿤인데 팀에서 가장 영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명이 '로켓'이며, 노바 군단의 기록상 '형식번호89P13'으로 등록되어 있죠. 하등동물의 유전자 변형 실험을 통한 결과물이며 옴닉화된 골격 구조, 유전적으로 향상된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50건 이상의 차량절도와 탈옥(23건), 13건의 절도, 14건의 탈주, 7건의 용병활동, 15건의 방화 등의 전과를 가지고 있고, 현상금 사냥꾼이죠.


나름 라쿤이라고 귀엽게 생긴 것 같지만 성격은 마블 코믹스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게 아주 공격적입니다. 늘 비꼬는 말투를 사용하고 복수심에 사고를 친 드랙스에게 거침없는 독석을 날리기도 하죠. 하지만 실상 착한 심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름의 방식으로 팀원들을 잘 대해주고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언제나 목숨을 걸고 동료들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드랙스가 사고를 칠 때 "아무리 아내와 딸을 로난의 손에 잃었다하여도 그게 다른 동료들까지 위험에 빠뜨릴 이유가 되진 못한다"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동료에 대한 정도 많은 편이죠. 대표적인 츤데레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에서 '로켓 라쿤'?

그루트와 함께 잔다르에서 현상금 사냥감을 찾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합니다. 현상금이 걸린 스타로드를 발견하고 그를 잡으려다가 가모라와도 엮여 그대로 노바군단에 잡히고 감옥으로 끌려가게 되죠. 욕설을 퍼부으며 순식간에 교도소를 긴장감에 빠뜨리는 것 보면 확실히 그동안의 행적이 결코 가볍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가오갤1>의 대략적인 줄거리 : http://stupiddog.tistory.com/50


혹시 라쿤이라고 귀엽게만 보실지 모르겠지만, 어떠한 상황에 닥칠때마다 가장 정확하게 상황파악이 가능한 캐릭터입니다. 콜렉터에게는 대놓고 애완동물 취급을 받고, 드랙스에게 '잡것', 가모라에게 '설치류'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가장 머리를 잘 쓰는 캐릭터임에는 변함이 없죠.


원작 마블 코믹스에서의 '로켓 라쿤?'

마블 코믹스에서 첫 등장은 'Marvel Preview #7'으로 70년대에 나온 캐릭터입니다. 이름에서 나오듯이 라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죠. 1985년 'Rocket Raccoon(limited series)'에서 알려진 설정으로 하프월드[각주:1]에서 유전자 개조를 통해 인간 수준의 지능과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08년부터 연재하였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서는 어나힐레이션:컨퀘스트 코믹스에서 울트론으로부터 파괴된 은하제국을 복구하고 안정시키기 위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감은 일반 라쿤과 비슷하고, 힘은 성인 남성과 비슷하지만 중화기를 다루는 실력이나 우주선 조종 등의 기계를 능수능란하게 다룹니다. 특히 항상 전략의 중심점으로 전술을 구상하는 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죠.


이후 'All-NEW, All-Different Marvel'에서는 스파르탁스의 황제가 된 스타로드를 대신해서 가오갤의 리더가 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는 어떨까?

1편과 마찬가지로 라쿤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전투능력은 멤버들 내에서 최악인 수준입니다. 작아서 날쌔게 움직일 수 있지만 그게 전부죠. 하지만 진가는 기계를 다룰 때 발휘합니다. 다룰 수 없는 기계가 거의 없고 주변에 있는 부품 몇 개만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고화력의 무기를 만들어 사용할 정도죠.


2편에서는 아이샤의 의뢰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노리고 온 라바저스를 함정, 전기충격기, 날쌘 몸놀림으로 농락하고 육탄전으로 제압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는데 라쿤의 능력은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그루트와는 팀에 들어가기 이전부터 2인조로 함께 다녔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사이이며, 1편의 마지막에 그루트가 희생하자 오열할 정도로 많이 아끼는 동료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죽지 않은 그루트, 2편에서는 아이 그루트를 돌보는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사춘기?가 온 그루트를 로켓 라쿤이 잘 케어하는군요.


잔인한 생체실험을 당하고 사람들로부터 라쿤이라며 차별받고, 순탄하게 살아오지 않아 성격이 많이 꼬여보이는 '로켓 라쿤'. 왠지모르게 온갖 고생은 다 겪은 중년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은근 아저씨같은 구석이 있어서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2편에서는 차기 가오갤의 리더로써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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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사용된 이미지 및 관련내용을 포함하여 모든 내용은 해당 작품에 대한 열정에 의한 결과물이며 이를 통해 어떠한 금전적 이익을 취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문제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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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절반은 로봇, 절반은 정신나간 인간들과 지능이 있는 동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행성.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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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2 보기전 캐릭터 간략분석 - '그루트' 편

'그루트'는 원래 작나요?

<가오갤1>을 보지 않고 <가오갤2>를 보신다면 이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아이엠 그루트'라는 말만 하는지 이해가 안되실 수도 있죠. 실상 원래는 이렇게 작은 아이가 아닌데 <가오갤2>의 시점이 <가오갤1>에서 얼마 지나지 않았고, <가오갤1>에서 마지막에 동료를 구하려 희생하였기 때문에 죽진 않고 이렇게 다시 키운..?것 이죠. <가오갤1>의 대략적인 줄거리 : http://stupiddog.tistory.com/5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에서의 '그루트'?

포스터만 봐도 착하지만 얼마나 듬직한 캐릭터였다는 것을 믿으시겠죠? '그루트'는 보시다시피 나무와 같은 줄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식물형 신체로 여러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밑에서 능력을 정리해보죠.


1편에서는 '로켓 라쿤'과 함께 등장합니다. 등장하자마자 로켓 라쿤에게 잔소리를 주구장창 듣고, 'I'm Groot!!!'라는 말 밖에 못하지만 의미마다 억양과 뉘앙스가 다른 참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그저 착해보일지라도 어벤져스에 '헐크'가 있다면 '가오갤'에는 헐크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1편의 줄거리는 지난 포스트에 다루었지만, '그루트'가 작아진 이유는 로난의 기함 다크 에스터가 추락할 때 자신의 몸에서 가지를 뻗어 팀원들을 감싸 추락의 충격을 전부 받아냅니다. 이에 산산조각이나 죽은 줄 알았지만, 마블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로켓 라쿤이 화분에 그루트의 잔해를 꽂아놓자 얼마 지나지 않아 재생한 것이죠. 다만 금새 자라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그루트'의 신체적인 능력?

- 괴력 : 어벤져스의 헐크보다는 좀 떨어질지 모르겠으나 엄청난 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로 촉수 한줄기로 여러 명의 적을 꿰어서 괴롭힐 정도라고 할 수있죠. <가오갤2>에서도 몸집이 작은 상태에서도 성인남자를 팔힘만으로 단숨에 쓰러드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 재생능력 : 식물형 신체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팔이 잘려도 다시 자라날뿐더러 강한 충격을 받아 전신이 나뭇가지 더미가 될지라도 나뭇가지 하나를 화분에 심어 놓기만 하면 다시 소생하는 수준입니다. 작가가 마음만 먹으면 불사인 캐릭터로 설정할 수 있는 마블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초재생능력입니다.


- 식물형 신체 :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나무 줄기를 생성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하여 공격이나 방어에 용이하게 사용합니다. 또는 신체에서 발광형 홀씨를 만들어 주위에 흐트리는 능력도 있습니다. 작중에서는 시야확보용으로 많이 사용하죠.


원작 마블 코믹스에서의 '그루트'?

마블 코믹스에서는 'Tales to Astonish #13'에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60년대에 만화가 잭 커비, 스탠 리와 딕 에이어가 만들었습니다. 종족은 '플로라 콜로서스'로 지능이 있고 우주에서 온 나무 생명체로 설명합니다. 원래는 실험을 위해 인간을 납치하러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이였죠.


그러다 21세기에 들어서 영웅적인 캐릭터로 등장하였으며 울트론이 크리 제국을 지배하면서 일어난 '어나힐레이션:컨퀘스트'를 거쳐 가오갤의 멤버가 되었습니다. 마블 코믹스에서도 역시나 할 수 있는 말은 'I'm Groot.' 뿐이지만 그때마다 의미가 다르죠. 이런 그루트와 대화할 수 있는 존재는 흔히 아는 엑스맨의 '진 그레이' 정도, 텔레파시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영화에서는 '로켓 라쿤'도 대강 알아듣는 것 같죠? 아무래도 가장 가까운 사이기도 하고, 동물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작용하는 듯 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그루트'?

이미 절찬 상영중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지금 '그루트'의 인기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이지만 사실 그 전부터 이미 가오갤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을만큼 주목을 받아왔죠. 이미 그루트 피규어, 악세사리 등의 많은 상품이 흥행하고 있으니까요.


이번 2편에서의 그루트는 실상 능력을 발휘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영화의 흥행의 성패를 좌지우지할 수 있을 만큼의 중요한 캐릭터죠. 영상에 등장할 때마다 압도적인 신스틸러가 될 것으로 매우 기대가 됩니다.


'가오갤1 무비클립, 화분에 심어져 있는 그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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