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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리뷰(스포 X) :: 전편보다 재미없다고? 무슨소리야


연초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킹스맨 : 골든서클>을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사실 애초에 킹스맨 자체가 소재의 무거움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장르이기 때문에 기다리긴 했지만 절~대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아시다피시 속편이 흥행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죠. 그런면에서 해리포터 시리즈, 반지의 제왕, 다크나이트 등은 얼마나 잘 만든 영화인지.. 대단합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혹은 기사로 부터 '기대한만큼은 아니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 터인지 처음 킹스맨을 볼 때보다 오히려 마음 편히 관람했네요. 아무렴 1편만큼 톡톡 튀고,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전혀 안했기 때문이죠.



# 기대보다 별로?


기대도 걱정도 하지 않고 마음 편~히 보고 온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이번 킹스맨은 저번보다 더 혹은 덜 잘만들지 않았습니다. '킹스맨' 다운 연출과 색깔을 적당히 잘 표현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사실 개인적인 의견 조금 더 보태자면... 저는 이번 <킹스맨 : 골든서클>이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콜린퍼스, 테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의 모습이 매우 반갑기도 했고, 콜린퍼스의 출연도 억지로 끼워맞춘 퍼즐이 아닌 '그래 저렇게 될 수도 있지'라는 정도였으니까요.


오히려 전작보다 킹스맨만의 신선하고 깔끔한.. 굳이 말을 만들자면 '스마트 액션' 같은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들어 보는 눈이 그리고 귀가 매우 즐거웠습니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도 매력적이였으며, 영화의 배경음악이라기보다 극 중 캐릭터들이 직접 배경음악을 선택한 것 같은 느낌의 적절한 조화는 각각의 씬들의 몰입도를 한층 증가시켜주었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아토믹 블론드>는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지?ㅠㅠ)



# 콜린퍼스의 '멋'은 극강


진짜 이 배우는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조연부터 주연까지 정말 많은 다작을 하셨지만, 솔직히 외국배우를 눈여겨 보는 편이 아니여서 영화 볼 당시가 지나면 잊혀지곤 했었는데 이번에 이 분의 '멋'이 더욱 각인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저도 남자입니다. 남자가 봐도 '섹시하고', '젠틀하고', 혹 조금은 '귀엽'기까지 한 이 남자를 도대체 여성분들은 얼마나 열광하실지 감이 안잡히네요. 특히나 낮은 듯 귀를 때려박는 듯 한 그의 목소리는 억만금을 줘서라도 갖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사진만 봐도... 콜린퍼스가 더욱 눈에 띈 다는 게 느껴지시죠?



# 줄거리도 가치있다.


이번에는 어떤 악당이 킹스맨과 대적할까? 라는 생각을 영화보기전에 해봤습니다. 예고편에서도 자세하게 언급되지 않기에, 이 글에서도 자세히는 언급을 안하겠습니다만 역시나 나름의 '신념'으로 대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킹스맨 사이에서나, 협력하는 관계이거나, 혹은 정치인, 연인사이, 악당까지도 모두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고민하고 결단하여 행동합니다. 신나는 배경음악과 역동적인 액션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지언정 영화의 깊은 내면에서는 나름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 깊숙한 '고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선인지, 무엇이 악인지는 대부분 다수가 결정하는 사회에서 악당으로 그려진 인물들이 정말 악일까? 선보다 오히려 정의라고 할 수 있는 킹스맨도 항상 옳은 행동을 일삼는가? 라는 생각이 영화 끝나자마자 뇌리에 스쳤네요.


신개념 코미디 액션영화에서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영화라는 것은 원래 관객에 따라 여러가지로 해석되기도 하고 그저 웃고 넘기고 마는것이기도 하니 이해해주세요.



# 킹스맨은 킹스맨!


연인과의 데이트, 가족과의 휴식, 혹은 친구들과, 때때론 홀로 <킹스맨 : 골든서클>을 보시는 분들은 '전편보다 재미없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갖고 보시려는 것은 아닌지요?


단 한가지만 기억해주세요. 우리가 왜 <킹스맨>을 좋아하게 되었고, 왜 신선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는지를.. 그것을 생각하신다면 아마 <킹스맨 : 골든서클>을 보시더라도 전혀 '전편보다 별로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혹시 가능하시다면 전편은 꼭 봐야 여운이 더 깊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 킹스맨2 음악 중 'Take me home, country road'



영화를 보신분이라면 더욱 여운을 남겨드리고, 영화를 보기 전이시라면 이 곡을 한번 듣고 영화를 보게 되면 더욱 여운이 남을 것입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오래되었고, 아주 유명한 컨트리 송으로 원곡의 가수는 'John Denver' 입니다.


Almost heaven west Virginia

천국과 같은 웨스트 버지니아

Blue Ridge Mountains Shenandoah river

블루리지 산맥과 셰넌도어 강

Life is old there older than the trees

그 곳은 나무들보다도 더 오래되었지만

Younger than the mountains blowin' like a breeze

산보다는 짧고 산들바람처럼 지나가네요


Country roads take me home

시골길이여 나를 집으로 데려가줘요

To the place I belong

나의 보금자리로

West Virginia mountain momma

웨스트 버지니아의 산신령이여

Take me home country roads

나를 집으로 데려가줘요 시골길이여


All my memories gather round her

나의 모든 기억은 그녀에 관한 거예요

Miner's lady stranger to blue water

광부의 딸인 그녀는 푸른 물에 익숙치 않았어요

Dark and dusty painted on the sky

어둡고 탁한 하늘은

Misty taste of moonshine teardrop in my eyes

손수 만든 위스키의 맛을 희미하게 생각나게 하고 눈물이 고이게 하네요


Country roads take me home

시골길이여 나를 집으로 데려가줘요

To the place I belong

나의 보금자리로

West Virginia mountain momma

웨스트 버지니아의 산신령이여

Take me home country roads

나를 집으로 데려가줘요 시골길이여


I hear her voice in the morning hour she calls me

아침에 그녀가 나를 깨우는 목소리가 들려와요

The radio reminds me of my home far away

라디오는 머나 먼 나의 집을 떠오르게 하네요

Drivin' down the road I get a feelin'

운전을 하면서 생각해요

That I should have been home yesterday yesterday

어제는 어제까지는 집에 갔어야 했다고


Country roads take me home

시골길이여 나를 집으로 데려가줘요

To the place I belong

나의 보금자리로

West Virginia mountain momma

웨스트 버지니아의 산신령이여

Take me home country roads

나를 집으로 데려가줘요 시골길이여


Country roads take me home

시골길이여 나를 집으로 데려가줘요

To the place I belong

나의 보금자리로

West Virginia mountain momma

웨스트 버지니아의 산신령이여

Take me home country roads

나를 집으로 데려가줘요 시골길이여

Take me home country roads

나를 집으로 데려가줘요 시골길이여

Take me home country roads

나를 집으로 데려가줘요 시골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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