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의 해'에 해당되는 글 1건

PC&Mobile

오랜만에 돌겜 - 하스스톤 근황 <매머드의 해>

또 한번의 영웅 선술집 난투, 12승 보상은 괜찮다만 글쎄..

요새 정말 오랜만에 하스스톤을 가~끔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일일퀘스트만 깨거나 투기장 한번 돌리는 정도만 플레이하는데 사실 점점 흥미가 떨어지는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최근 선술집난투는 저번에도 개최됬던 영웅 선술집 난투였는데요.

타 선술집난투 컨텐츠와 다르게 10,000 배틀코인 혹은 1,000골드로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비싼 가격에 과금을 잘 하지 않는 유저들은 즐기지 않거나 12승을 노려 과감히 과금하는 유저도 있었습니다.

급기야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는 일정 금액을 받고 12승을 달성해주겠다는 장사꾼들도 많이 등장했는데요.

그래서 인지 해적전사 혹은 위니흑마가 판치는 세상에 도저히 플레이할 엄두가 나질 않아 씁쓸했습니다.

밴브로드가 하스스톤 메인 디렉터의 자리로 승진하면서 하스스톤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 2월 야생전과 정규전을 나누는 어마무시한 패치로 인해 향후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는데요.

저는 사실 나눈 의도에 대해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과금유도가 주 쟁점이 아니였는지 아쉽기만 합니다.

야생전과 정규전을 나눔으로써 정규전에서 다양한 덱 위주 보다 더욱 빠른 템포로 상대를 제압하기에 급급하여 덱의 다양성이 너무나도 저해받고 있습니다.

현재 양심을 너프한? 해적전사가 판을 치는 상황을 보면 유저들은 높은 정규전 등급에 이르러도 큰 보람을 느끼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오리지널 카드도 야생전으로 갈 수 있다는 말이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카드를 보유하고만 있어도 가루를 제공하는 등의 보상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특히나 어떠한 덱에도 어울리던 이 세 카드가 야생전으로 간다는게 참으로 아쉽습니다.

그만큼 덱 파워가 강하기에 야생전으로 보낸다는 것인데 밸런스 패치가 차라리 더 바람직하지 않나 싶네요.



와글와글 하스스톤 챔피언쉽 예선전 부정행위 조사 및 처벌

지난 1월, 헛웃음이 나오는 사건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와글와글 하스스톤 챔피언쉽 예선전의 대진표 및 참가자를 허위로 작성하고 본인이 우승한 것처럼 보고한 게 적발되었는데요.

스타1 마재윤 사건을 시작으로 K리그 심판매수사건, 최근 프로야구까지...

우리나라 여러 스포츠에서 승부조작과 같은 사건은 굉장히 큰 파장과 피해를 불러 일으킵니다.

더군다나 스타1, K리그 심판매수, 최근 프로야구 모두 적절하지 못한 처리로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요.


블리자드도 이 사건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은데..

제재 범위가 큰 것 처럼 느껴질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더욱 강한 처벌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타 분야에 비해 블리자드의 발빠른 조치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으나

모든 공식 대회도 영구 박탈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됩니다.

모든 스포츠에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는 '즐거움' 입니다.

특히 E-Sports에서의 '즐거움'은 더욱 중요한 항목입니다.

이 '즐거움'은 '공정함' 속에서 긴장감으로 비롯되기 것을 절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운고르의 여정' 예약 판매 중, 전화위복의 발판이 될까?

3월말 '크라켄의 해'는 저물고 '매머드의 해'라 칭하며, 기존 오리지널 카드 여러장을 야생전으로 보내고 새 확장팩 '운고르의 여정'이 발표되었습니다.

지금 한참 예약 판매 중 인데, 현재 해적이 판치는 메타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주목이 됩니다.

이제 '검은 바위산', '대 마상 시합', '탐험가 연맹' 또한 야생전으로 보내지는데요.

이제는 정말 야생전을 즐겨야 하는 때가 오는 것인지 애초에 확장팩의 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 정규전과 야생전을 도입한 것이 크나큰 실수라고 여겨지지만 이제는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이에 이번에 '운고르의 여정' 약 130장과 상반기 이후 130장 내외의 추가 확장팩,

또 하반기에 130장 내외의 추가 확장팩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4월에 오리지널 카드와 더불어 3개의 모험 카드가 야생전으로 보내지는 와중에 다행스럽게도 많은 확장팩 추가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처럼 하스스톤은 현재 여러 이유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허나 세계 최고의 게임회사 Bizzard답게 이 난항을 잘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아울러 아직도 하스스톤을 아끼고 사랑하는 유저가 많기에

더욱 유저의 말에 귀 기울이고 적용하려는 노력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 포스트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 꾹!

푸터바

태그

알림

이 블로그는 구글에서 제공한 크롬에 최적화 되어있고,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카운터

  • Today :
  • Yesterday :
  • To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