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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2017>의 관전포인트 :: 다크 유니버스의 시작


# 약 10년만에 다시 시작된 소재 '미이라'

<미이라> 시리즈는 명절 특선영화로 자주 보았기에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 정도입니다. 2008년의 <미이라 : 황제의 무덤> 이후 근 10년만에 다시 '미이라'라는 단어를 듣게 되어 굉장히 반가운데요. 실은 이번에 개봉하는 <미이라>는 기존 '미이라' 리즈와는 전혀 관계없는 리부트 영화입니다. 그러므로 미이라 시리즈의 내용을 곱씹으며 볼 필요가 전혀 없다는 이야기죠.


리부트 영화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더 넓은 세계관이 존재한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그 점을 포함하여 영화 <미이라>의 관전포인트를 살펴봅시다.


# 주요 3개국보다 72시간 먼저 한국에서 개봉

UPI 코리아에 따르면 <미이라>는 6월 6일 현충일에 개봉합니다. 이는 북미, 영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보다 3일이 빠른 일정인데요. 아무래도 한국의 영화 시장은 국가 인구수 대비 엄청난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친숙한 '톰 크루즈'의 영향도 작지 않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한국에서 먼저 개봉하는 만큼 불법 촬영 등의 비매너적이고 창피한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톰 크루즈'와 '러셀 크로우'는 말 안해도 누구나 알 법한 인물들인 만큼 설명이 따로 필요없습니다. 두 배우 말고도 익숙한 배우들이 출연하는데요.



히어로물을 자주 접하시는 분들은 웬만하면 아실 영화죠? 킹스맨에서 주요 빌런(악당)으로 나왔던 '소피아 부텔라'라는 배우가 출연합니다.



'아마네트' 역을 맡았는데 이 사진 한장으로도 악당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공포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단번에 아실 것 같네요. 공포영화 <애나벨>의 한 장면입니다. 사진 속 인물이 '애나벨 윌리스' 라는 배우인데요. 인물의 이름과 영화 이름이 같은건.. 우연인가요? 갑자기 무서워지네요ㅠ



톰 아저씨 뒤에 계신 분이 바로 '애나벨 윌리스' 되시겠습니다. '제니 할시' 역을 맡았는데 극 중 톰 크루즈의 부인이 되는 것인지.. 일행으로 같이 다니는 것 같습니다. 알고보니 이번에 <킹아서 : 제왕의 검>에도 '매기'역으로 출연하였던데 혹시 모를 액션신을 기대하겠습니다.


# 믿고보는 '알렉스 커츠만' 감독의 영화


감독이 누구신가 했더니.. '알렉스 커츠만' 감독이네요. 사실 유명한 감독이라고 해도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면 기억나기가 극히 드문데요. 저는 이 감독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미션 임파서블3>, <스타트랙 : 더 비기닝>, <스타트랙 : 다크니스>,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나우유씨미1,2> 등 엄청난 다작을 연출하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나열한 것이 아닙니다. 나열하고 보니 대부분 국내에서도 흥행을 성공한 영화들이라서 이번 <미이라>가 더욱 기대됩니다!!



# 마블? DC? 아니 '다크 유니버스'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볼 관전포인트 입니다. 소니 픽쳐스에는 스파이더맨, 20세기 폭스에는 엑스맨과 판타스틱 포, 디즈니엔 마블, 워너엔 DC, 이들 모두 슈퍼히어로의 판권이 있지만 판권이 없는 유니버셜. 그리하여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몬스터 캐릭터들(드라큘라, 미이라, 투명인간, 늑대인간 등)을 이용하여 이들과 이들의 헌터들이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한다는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설립했습니다!!

첫 작품은 이번에 개봉하는 <미이라>, 그 이후 미이라에 등장하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연결고리가 되어 늑대인간, 투명인간(조니뎁), 블랙 라군에서 온 괴물(스칼렛 요한슨), 프랑켄슈타인의 아내(안젤리나 졸리) 등등 인기있는 배우들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영화가 제작될 예정입니다. 이제까지 발표된 라인업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과연.. 마블과 DC를 능가하는 또다른 초대박 프로젝트가 될지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미이라>와 이후 2019년 2월 14일에 <프랑켄슈타인의 신부>가 개봉 예정입니다. 감독은 <미녀와 야수>의 빌 콘돈이 맡는다고 하는데요. 



헌데, 혹시 이 영화 기억하시나요? <분노의 질주>, <미녀와 야수>의 '개스톤'을 맡았던 '루크 에반스' 주연의 <드라큘라 : 전설의 시작>. 사실 이것이 다크 유니버스의 시작이 될 것이었으나 흥행 실패가 이유인지 결국 다크 유니버스의 시작이 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재미있게 보았는데 말이죠. 드라큘라의 아내가 죽는 장면은 정말 무엇보다 슬프고 아름다웠는데... 아쉽지만 다음에 드라큘라 소재의 영화를 다크 유니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볼 수 있겠죠?



# <미이라>, 기대에 부응해줘 제발!

<미이라>가 국내에서 상영순위를 독주한다는 기대는 안합니다. 15세 등급을 받았더라도 국내에서는 대립군과 DC의 원더우먼의 관심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알렉스 커츠만' 감독의 시원시원한 연출과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미이라'라는 소재, 그리고 20~30대, 기성세대에게 너무나 익숙한 톰 크루즈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진다면 예상외의 엄청난 흥행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이라>의 흥행이 향후 다크 유니버스 프로젝트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터이니.. 제발 삼류영화가 되지 말고 적당한 재미와 다음 후속작을 위한 조금의 떡밥을 남겨주길 바랍니다. 6월 6일에 만나요!!




# 미이라 최종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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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아서:제왕의 검> - 베컴이 까메오라니..


#<킹 아서 : 제왕의검>은 어떤 영화?


포스터만 봐도 모험, 액션판타지 장르의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대표적으로는 <반지의 제왕>을 생각하시면 되고, <에라곤>, <나니아 연대기>, <페르시아의 왕자> 와 비슷한 장르입니다. 특히나 많은 관객들이 <반지의 제왕> 이후 제대로 된 하이판타지가 나온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겟지만.. 글쎄요 예고편만 봐서는 생각보다 가벼운 느낌이라 엉성한 구성이 나오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놉시스만 보면 고대 브리튼을 다스렸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왕 '아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 같습니다. 아서가 왕좌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그리는데요. 아무래도 판타지적 요소가 극대화되는 만큼 눈요기는 확실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자칫 과한 그래픽처리로 이질적인 느낌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독 '가이 리치'가 맡은 작품들


1998년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라는 작품으로 데뷔하였는데, 당시 각각의 출연진의 상황을 교차시켜 서로에게 유기적인 결과를 주는 참신한 전개방식과 특유의 개그센스와 스피드감이 살아있는 연출 등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이렇다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네요.


우리가 잘 아는 '마돈나'와도 한때 좋은 결혼생활을 이어갔지만, 2008년 결국 이혼을 하게되었죠. 이후 <락큰롤라>를 들고 다시금 재기에 불을 붙이는데 전작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는 영화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습니다.


2009년 '로다주'와 '주드 로'를 섭외해서 <셜록 홈즈>를 찍었고, 원작에 최대한 충실하여 흥행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후로도 여러 작품을 연출하였지만 큰 이슈를 불러 일으키진 못했고 이번에 <킹 아서 : 제왕의 검>으로 다시금 일어설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 '아서'역을 맡은 '찰리 허냄'


국내에서 인지도가 큰 배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훌리건즈>, <데드폴>로 시작하여 <퍼시픽 림>으로 국제적으로 인지도를 넓히긴 하였으나 아직 까지임팩트 있는 작품이 없는 탓인지 이슈되기 부족한 인물이긴 합니다. 다만 영화 네임벨류만으로 그를 평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 알고보면 연기계에 나름 열심히 활동한 배우라고 하니 이번 영화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형이 까메오 출연이라니... 여전히 멋있다. -베컴 인스타그램)


#데이비드 베컴의 까메오 출연


국내에서는 남성분들이 이 형 때문에 영화에 관심을 가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공 찰때도 멋있었는데 이런 모습도 역시나 멋있네요. 베컴이 까메오로 출연한 계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고 싶으신건 아닌지...


안그래도 예전부터 축구 관련 영화(골 시리즈, 호날두, 레알 등)로 발을 들여놓긴 했지만 그것들은 축구 영화들이고, 까메오지만 다른 장르에서 출연은 앞으로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탄이라고 생각됩니다.


(분장한 모습, 눈빛이 장난 아니구나... - 베컴 인스타그램)


#매니악한 장르지만 반가운 장르


판타지 모험 액션 장르는 매니악한 장르지요. 30억달러(3조) 가량의 수익을 낸 <반지의 제왕>도 국내에서 590만 관객 정도가 최고치였습니다. 물론 그 장르에서는 당시 엄청난 흥행이긴 하지만요. 그러기에 국내에서는 많은 관객을 모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지금 상영 중인 영화 자체도 너무 건재하기 때문이죠.(에일리언, 가오갤, 같이 개봉하는 겟아웃 등)


하지만 마블과, 스타워즈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 아바타 등을 제외하면 반지의 제왕 이후 이렇다할 하이판타지 장르가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한번씩은 졸면서 보게 되는 영화들이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대형 제작사를 제외하면 이러한 장르에 손을 대지 못하는 추세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초기 제작비용 자체가 적은 장르도 아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디어 기다리던 장르의 작품이 나왔습니다. 어렸을 적 <반지의 제왕>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완성도 높고 깊은 꿈에 빠지게 만들었으니까요. <킹 아서 : 제왕의 검>이 여러 우려를 말끔히 없애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킹 아서 : 제왕의 검>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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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겟아웃'은 거품일까? 공포영화 판도를 뒤흔들까?


# 국내개봉일 확정, 기대 혹은 우려


<겟 아웃>은 개봉당시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비평가 위주의 평점을 매기는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9%를 받았을 정도로 큰 화제를 나은 작품이다. 


99%가 얼마나 높은 점수냐하면, 개봉 당시 매드맥스도 98% 정도였고 보통의 웬만한 흥행에 성공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대표작들도 80~90%에 머무는 편이니 이정도면 엄청난 어필을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겟 아웃>은 평범한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의 집에 초대를 받아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부모님은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함을 베풀지만, 이게 다 인종차별주의없이 쿨한 행동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집 곳곳에 이상한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집안일에 종사하고 있는 흑인 구성원들과 이 집에 지내던 흑인들 상당수가 실종되었다는 이야기까지 듣게 되고 극한의 공포가 몰려오기 시작한다.

인종차별의 소재와 공포는 신선한 조합이라고 생각된다. 비현실적이고 판타지스러운 공포보다 현실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그림에 더욱 공포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것을 잘 저격했다고 할 수 있는 영화라 보여진다.


무엇이든 까봐야 안다고, 국내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 배급사 UPI도 그 점을 걱정하였으나 국내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개봉 요청에 생각을 바꾸어 하루빨리 개봉을 결정하게 되었다. 인종차별적인 요소가 어쩌면 성소수자, 어쩌면 민주주의에서 소수를 바라보는 시각을 공포의 소재로 잘 표현하였다면 위와 같은 우려를 말끔히 씻을 수 있지 않을까?


#감독 '조던 필레(Jordan Peele)'


감독은 '조던 필레(Jordan Peele)'인데, 어딘가에서 많이 보던 얼굴이다. 찾아보니 감독으로보다 코미디언으로 이름이 알려져있는데, <키아누>라는 영화에 키아누리브스와 주연으로 출연을 하였다. 그 뿐만이 아니라 이미 SNS상에 여러 코믹 동영상에도 얼굴을 비춘적이 있다.


'확실히 매우 익숙한 마스크이지만, 제대로 찾아볼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아기배달부 스토크>와 아직 국내 개봉 전인 <캡틴 언더팬츠>라는 애니메이션에 목소리로도 출연을 하니, 정말 다방면으로 영화계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 여하튼 <겟 아웃>이라는 영화가 <키아누> 이후에 빛을 보는 작품이 되었는데, 국내에서 흔한 공포영화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작품이 되길 기대해본다.


#주연 배우들



사실상 영화의 핵심 인물인 '다니엘 칼루야'. 크리스역을 맡은 주인공이신데 예고편만 보았을 때는 공포감에 대한 표현을 굉장히 잘한 것 같다. 실상 이번에야 국내에서는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되는 것인데, 내년에 만나볼 수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블랙 팬서>에도 조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라 매우 기대가 된다.


크리스의 여자친구인 로즈 역을 맡은 '앨리슨 윌리엄스'. 솔직히 누구신지 전혀 모르겠고, 아무래도 국내에세 이름을 알린 작품은 없는 것 같다. <걸스>라는 미국 드라마에서 시즌5까지 계속 출연해 온 것 같은데... <겟 아웃>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더욱 좋은 배우가 되었으면 한다.

#제작사 '블럼하우스'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더 퍼지> 같은 저예산 공포영화제작사로 알려져있으며 이미 위와 같은 작품들은 국내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케한 대표적인 공포영화들이다. 공포영화 뿐만 아니라 2014년에는 <위플래쉬>를 통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으니, 역시 작품성이 좋으면 관객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훌륭한 제작사인 듯 하다.


#SNS상의 기대가 실망으로 되지 않길...


국내에 <겟 아웃>이 개봉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다름아닌 온라인이다. 특히나 개봉 확정도 전에 SNS에 게재된 예고편 조회수는 370만을 육박했으며, 무려 7만개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예고편만으로 이슈를 끄는 작품들이 적은 것은 아니다. 그만큼 관객들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기도 하고, 수익은 커녕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작품들도 많다. 아마 배급사도 그러한 부분을 우려하고 있지 않을까?


100% 확신하지 못하지만,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SNS상의 뜨거운 관심, 또 한 흑인인종차별이라는 소재와 공포의 만남이란 신선한 조합은 국내 관객들에게 어필할 이유로는 충분할 것이다. 하물며 이미 북미에서도 좋은 평을 받아 온 작품인 만큼 의심할 여지없이 좋은 영화라는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겟 아웃(GET OUT)>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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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2 보기전 캐릭터 간략분석 - '드랙스' 편

누구보다 백치미가 뛰어난 남자? '드랙스'

"난 명예를 아는 남자야, 퀼, 너와 함께 싸우겠다. 그러고 나면 내 아내와 딸을 반드시 다시 만날꺼야." 


웃음 소리가 매우 호쾌하고, 똑똑하지 않아서 매력적인 남자 드랙스. 전편에서 막무가내로 싸우려고 하는 모습이 답답할진 모르겠으나 아내와 딸을 잃은 가장이라면 누구도 드랙스와 같이 행동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편에서도 크게 신경 안썼다가 어디서 많이 익숙한 피지컬이라고 생각하여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당신이 '데이브 바티스타'였다니!!



WWE(World Wresting Entertainment)의 메인 이벤터, 프로레슬러 출신입니다. 상대 선수에게 바티스타 밤을 시전할 땐 제가 스트레스가 풀릴 지경이였으니, 아무쪼록 영화배우로의 전향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으니 매우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블 코믹스 원작에서의 '드랙스'?

오늘은 원작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DRAX, The Destroyer', 마블 코믹스의 1973년 '아이언맨#55'에서 첫 등장하였으며 타노스의 숙적이자 타노스가 등장하는 곳마다 거의 항상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마블 최초의 우주 영웅이라고 할 수 있죠.


허나 드랙스는 외계인이 아니라 '인간'입니다. 본명은 '아서 더글라스'로 문드래곤이라는 어벤져의 아버지입니다. (문드래곤은 저에게 생소한 영웅인데.. 추후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우 흥미가 가는 인물이네요.)


'아서 더글라스'와 가족들은 타노스의 우주선이 지구에 온걸 목격했다는 이유 때문에 몰살당합니다. 타노스에 대한 한을 타노스의 아버지인 타이탄의 '크로노스'가 이를 알고 '아서 더글라스'에게 새로운 육체를 부여하는데, 이때 자의식을 빼앗은 뒤 타노스에 대한 적개심만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이리하여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가 된 것이죠. 다만 그때 지능이 많이 없어진 것인지...

가오갤 멤버로는 '어나힐레이션 컨퀘스트' 쯤 합류합니다. 팰랑크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노바[각주:1]를 추적하다가 테크나키 종족의 도움으로 바이러스로부터 해방됩니다. 이후 노바와 합세하여 팰랑크스와 맞서 싸웁니다. 그 이후 노바의 추천으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 합류합니다. 영화와는 많이 다르죠?


'DRAX, The Destroyer'의 일화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위에 함축한 내용만 봐도 생소한 부분이 너무 많죠. '아내와 딸이 타노스 일족에게 죽었다.' 라는 것 외에 크게 영향을 주는 내용이 없기에 최대한 축약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드랙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1편에서는 아내와 딸을 죽인 로난에게 복수하기 위해 로난의 부하 수십명을 죽여버렸고, 그 죄로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있다가 스타로드, 로켓라쿤, 그루트, 가모라를 만나게 됩니다. 가모라도 로난과 한솥밥 먹는다는 것을 알기에 죽이려고 하지만 '가모라를 살려서 로난을 유인할 미끼로 쓰자.' 스타로드의 설득으로 칼을 거둡니다. 이후 스타로드 일행이 탈옥할 때 같이 도우며 팀에 합류하게 되죠.(가오갤 1편의 대략적인 줄거리 : http://stupiddog.tistory.com/50

위의 링크에서 1편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정리하였는데요. 콜렉터에게 오브를 가져간 가오갤 팀 멤버들과 달리 그저 복수에 눈이멀어 로난에게 '오브가 여기 있으니 가져가라!!'라는 메시지를 보내 로난의 군단을 노웨어(행성)으로 불러들이는 사고를 저지르죠. 호탕하게 웃으며 덤비라고 하지만 무차별적으로 얻어 맞아 뻗었습니다. 로난에게 오브마져 빼앗기고 욘두 일행에게 까지 쫓기며 설상가상인 상황에 닥치지만 어찌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이 일화로 자신의 잘못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죠.


후에 로난의 기함에 잠입하는 상황에서 멤버들은 긴장감에 사로잡히지만 오히려 순수하게 그 상황을 즐기는 배짱까지... 어찌됬건 오브의 힘을 이용해 로난을 제압하고 가족에 대한 복수심도 어느정도 해방된 드랙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다른 멤버들과 같이 '애빌리스크'라는 괴물을 쓰러뜨리는 임무를 맡습니다. 사실 전체적으로 마블코믹스의 원작보다는 햐항평준화된 느낌이 있으나 웃으면서 장난도 치면서 어찌저찌 적을 타파해 나가는 것을 보면 절대 약하다고 볼 수 없죠. 


이번에도 드랙스의 드립은 계속되는 듯 합니다. 예고편에 맨티스가 스타로드의 가모라를 향한 마음을 듣고 비웃는 것만 봐도 가늠할 수 있죠. 벌써부터 어벤져스 멤버들과 만나 어떤 드립을 칠지가 기대가 될 정도.. 


근력, 방어력, 반사신경 등의 신체능력이 모두 뛰어나고, 두 자루의 단검을 사용하지만 맨손 격투에도 능한 드랙스. 강하기만 할 것 같지만 웃음이 많고, 또 누구보다도 정이 많은 캐릭터.. 2편에서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웃게할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사용된 이미지 및 관련내용을 포함하여 모든 내용은 해당 작품에 대한 열정에 의한 결과물이며 이를 통해 어떠한 금전적 이익을 취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문제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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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블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노바 군단의 살아 있는 슈퍼컴퓨터인 젠더리안 월드마인드에서 나오는 노바포스에 힘을 받아 활동하는 존재. 일종의 우주경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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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2 보기전 캐릭터 간략분석 - '로켓 라쿤'편

가오갤의 브레인 '로켓 라쿤'

가오갤의 멤버, 라쿤인데 팀에서 가장 영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명이 '로켓'이며, 노바 군단의 기록상 '형식번호89P13'으로 등록되어 있죠. 하등동물의 유전자 변형 실험을 통한 결과물이며 옴닉화된 골격 구조, 유전적으로 향상된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50건 이상의 차량절도와 탈옥(23건), 13건의 절도, 14건의 탈주, 7건의 용병활동, 15건의 방화 등의 전과를 가지고 있고, 현상금 사냥꾼이죠.


나름 라쿤이라고 귀엽게 생긴 것 같지만 성격은 마블 코믹스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게 아주 공격적입니다. 늘 비꼬는 말투를 사용하고 복수심에 사고를 친 드랙스에게 거침없는 독석을 날리기도 하죠. 하지만 실상 착한 심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름의 방식으로 팀원들을 잘 대해주고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언제나 목숨을 걸고 동료들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드랙스가 사고를 칠 때 "아무리 아내와 딸을 로난의 손에 잃었다하여도 그게 다른 동료들까지 위험에 빠뜨릴 이유가 되진 못한다"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동료에 대한 정도 많은 편이죠. 대표적인 츤데레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에서 '로켓 라쿤'?

그루트와 함께 잔다르에서 현상금 사냥감을 찾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합니다. 현상금이 걸린 스타로드를 발견하고 그를 잡으려다가 가모라와도 엮여 그대로 노바군단에 잡히고 감옥으로 끌려가게 되죠. 욕설을 퍼부으며 순식간에 교도소를 긴장감에 빠뜨리는 것 보면 확실히 그동안의 행적이 결코 가볍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가오갤1>의 대략적인 줄거리 : http://stupiddog.tistory.com/50


혹시 라쿤이라고 귀엽게만 보실지 모르겠지만, 어떠한 상황에 닥칠때마다 가장 정확하게 상황파악이 가능한 캐릭터입니다. 콜렉터에게는 대놓고 애완동물 취급을 받고, 드랙스에게 '잡것', 가모라에게 '설치류'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가장 머리를 잘 쓰는 캐릭터임에는 변함이 없죠.


원작 마블 코믹스에서의 '로켓 라쿤?'

마블 코믹스에서 첫 등장은 'Marvel Preview #7'으로 70년대에 나온 캐릭터입니다. 이름에서 나오듯이 라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죠. 1985년 'Rocket Raccoon(limited series)'에서 알려진 설정으로 하프월드[각주:1]에서 유전자 개조를 통해 인간 수준의 지능과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08년부터 연재하였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서는 어나힐레이션:컨퀘스트 코믹스에서 울트론으로부터 파괴된 은하제국을 복구하고 안정시키기 위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감은 일반 라쿤과 비슷하고, 힘은 성인 남성과 비슷하지만 중화기를 다루는 실력이나 우주선 조종 등의 기계를 능수능란하게 다룹니다. 특히 항상 전략의 중심점으로 전술을 구상하는 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죠.


이후 'All-NEW, All-Different Marvel'에서는 스파르탁스의 황제가 된 스타로드를 대신해서 가오갤의 리더가 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는 어떨까?

1편과 마찬가지로 라쿤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전투능력은 멤버들 내에서 최악인 수준입니다. 작아서 날쌔게 움직일 수 있지만 그게 전부죠. 하지만 진가는 기계를 다룰 때 발휘합니다. 다룰 수 없는 기계가 거의 없고 주변에 있는 부품 몇 개만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고화력의 무기를 만들어 사용할 정도죠.


2편에서는 아이샤의 의뢰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노리고 온 라바저스를 함정, 전기충격기, 날쌘 몸놀림으로 농락하고 육탄전으로 제압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는데 라쿤의 능력은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그루트와는 팀에 들어가기 이전부터 2인조로 함께 다녔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사이이며, 1편의 마지막에 그루트가 희생하자 오열할 정도로 많이 아끼는 동료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죽지 않은 그루트, 2편에서는 아이 그루트를 돌보는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사춘기?가 온 그루트를 로켓 라쿤이 잘 케어하는군요.


잔인한 생체실험을 당하고 사람들로부터 라쿤이라며 차별받고, 순탄하게 살아오지 않아 성격이 많이 꼬여보이는 '로켓 라쿤'. 왠지모르게 온갖 고생은 다 겪은 중년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은근 아저씨같은 구석이 있어서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2편에서는 차기 가오갤의 리더로써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사용된 이미지 및 관련내용을 포함하여 모든 내용은 해당 작품에 대한 열정에 의한 결과물이며 이를 통해 어떠한 금전적 이익을 취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문제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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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절반은 로봇, 절반은 정신나간 인간들과 지능이 있는 동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행성.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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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2 보기전 캐릭터 간략분석 - '그루트' 편

'그루트'는 원래 작나요?

<가오갤1>을 보지 않고 <가오갤2>를 보신다면 이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아이엠 그루트'라는 말만 하는지 이해가 안되실 수도 있죠. 실상 원래는 이렇게 작은 아이가 아닌데 <가오갤2>의 시점이 <가오갤1>에서 얼마 지나지 않았고, <가오갤1>에서 마지막에 동료를 구하려 희생하였기 때문에 죽진 않고 이렇게 다시 키운..?것 이죠. <가오갤1>의 대략적인 줄거리 : http://stupiddog.tistory.com/5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에서의 '그루트'?

포스터만 봐도 착하지만 얼마나 듬직한 캐릭터였다는 것을 믿으시겠죠? '그루트'는 보시다시피 나무와 같은 줄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식물형 신체로 여러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밑에서 능력을 정리해보죠.


1편에서는 '로켓 라쿤'과 함께 등장합니다. 등장하자마자 로켓 라쿤에게 잔소리를 주구장창 듣고, 'I'm Groot!!!'라는 말 밖에 못하지만 의미마다 억양과 뉘앙스가 다른 참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그저 착해보일지라도 어벤져스에 '헐크'가 있다면 '가오갤'에는 헐크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1편의 줄거리는 지난 포스트에 다루었지만, '그루트'가 작아진 이유는 로난의 기함 다크 에스터가 추락할 때 자신의 몸에서 가지를 뻗어 팀원들을 감싸 추락의 충격을 전부 받아냅니다. 이에 산산조각이나 죽은 줄 알았지만, 마블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로켓 라쿤이 화분에 그루트의 잔해를 꽂아놓자 얼마 지나지 않아 재생한 것이죠. 다만 금새 자라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그루트'의 신체적인 능력?

- 괴력 : 어벤져스의 헐크보다는 좀 떨어질지 모르겠으나 엄청난 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로 촉수 한줄기로 여러 명의 적을 꿰어서 괴롭힐 정도라고 할 수있죠. <가오갤2>에서도 몸집이 작은 상태에서도 성인남자를 팔힘만으로 단숨에 쓰러드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 재생능력 : 식물형 신체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팔이 잘려도 다시 자라날뿐더러 강한 충격을 받아 전신이 나뭇가지 더미가 될지라도 나뭇가지 하나를 화분에 심어 놓기만 하면 다시 소생하는 수준입니다. 작가가 마음만 먹으면 불사인 캐릭터로 설정할 수 있는 마블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초재생능력입니다.


- 식물형 신체 :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나무 줄기를 생성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하여 공격이나 방어에 용이하게 사용합니다. 또는 신체에서 발광형 홀씨를 만들어 주위에 흐트리는 능력도 있습니다. 작중에서는 시야확보용으로 많이 사용하죠.


원작 마블 코믹스에서의 '그루트'?

마블 코믹스에서는 'Tales to Astonish #13'에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60년대에 만화가 잭 커비, 스탠 리와 딕 에이어가 만들었습니다. 종족은 '플로라 콜로서스'로 지능이 있고 우주에서 온 나무 생명체로 설명합니다. 원래는 실험을 위해 인간을 납치하러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이였죠.


그러다 21세기에 들어서 영웅적인 캐릭터로 등장하였으며 울트론이 크리 제국을 지배하면서 일어난 '어나힐레이션:컨퀘스트'를 거쳐 가오갤의 멤버가 되었습니다. 마블 코믹스에서도 역시나 할 수 있는 말은 'I'm Groot.' 뿐이지만 그때마다 의미가 다르죠. 이런 그루트와 대화할 수 있는 존재는 흔히 아는 엑스맨의 '진 그레이' 정도, 텔레파시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영화에서는 '로켓 라쿤'도 대강 알아듣는 것 같죠? 아무래도 가장 가까운 사이기도 하고, 동물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작용하는 듯 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그루트'?

이미 절찬 상영중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지금 '그루트'의 인기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이지만 사실 그 전부터 이미 가오갤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을만큼 주목을 받아왔죠. 이미 그루트 피규어, 악세사리 등의 많은 상품이 흥행하고 있으니까요.


이번 2편에서의 그루트는 실상 능력을 발휘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영화의 흥행의 성패를 좌지우지할 수 있을 만큼의 중요한 캐릭터죠. 영상에 등장할 때마다 압도적인 신스틸러가 될 것으로 매우 기대가 됩니다.


'가오갤1 무비클립, 화분에 심어져 있는 그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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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사용된 이미지 및 관련내용을 포함하여 모든 내용은 해당 작품에 대한 열정에 의한 결과물이며 이를 통해 어떠한 금전적 이익을 취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문제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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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2 보기전 캐릭터 간략분석 - '가모라' 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 캐릭터 정리

지난번 '스타로드'편에 이어서 '가모라'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스타로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의 리더이면서 다른 캐릭터들보다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기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1> 에서의 비중이 상당합니다. 이에 원작 마블코믹스와는 사뭇 다른 부분이 많지만 영화에서 표현된 새로운 이야기로 충분히 설명 가능하였는데요.


하지만 '가모라'와 같은 다른 캐릭터를 정리하려고하니 원작 마블코믹스를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혼동을 드리지 않도록 깔끔하게 정리하고자 하니 영화를 즐기기전 티타임 수준으로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의 '가모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에서 타노스[각주:1]와 로난[각주:2], 네뷸라[각주:3]가 모인 자리에서 '내가 오브를 회수하겠다.'며 처음 등장합니다. 오브를 먼저 회수한 '스타로드'가 장물아비에게 물건을 넘기려고 향한 잔다르에서 기습을 감행하는 장면에서  그루트[각주:4]와 로켓라쿤[각주:5]과 도시 한복판에서 오브 쟁탈전을 벌이다 노바 군단에 잡혀 감옥에 수감되고, 계속해서 이야기가 진행되죠.

(주요 줄거리 '스타로드 편' : http://stupiddog.tistory.com/50)


극 중에서 타노스와 로난, 네뷸라와 어떤 관계인지 자세하게 나오진 않습니다. 다만, 설정은 원작 마블 코믹스와 같다고 여겨지는데요. 가모라는 네뷸라와 마찬가지로 타노스의 양녀입니다. 타노스에게 직접 훈련을 받은 만큼 근접전투와 검을 다루는데 상당히 능합니다. 허나, 영화상에서는 평범한 죄수들에게 잡혀가거나 다른 가오갤 멤버들과 비슷할?정도로 저평가된 감이 있긴하지만, 근접전에 강한 신체능력을 가진 것에는 이견이 없죠.


아무래도 출연한 작품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 하나 뿐인지라 극 중 묘사된 장면으로 캐릭터를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가오갤 시리즈를 거듭하고 혹시라도 새로운 작품으로 출연하게 된다면 원작을 배경으로 많은 이야기가 펼쳐지겠지만 우리는 당장의 '가모라'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고자하니 원작을 파헤쳐보겠습니다.


마블 코믹스 원작에서의 '가모라'?

하.. 원작으로 넘어가니 벌써부터 숨통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순 있겠으나 지루하지않게 간략하게 정리하고 넘어갑시다.


가모라(Gamora)는 '젠 후베리'라는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로 타노스에게 암살자로 길러졌습니다. 별명은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여자'라고 합니다.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힐링팩터[각주:6]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찌르기만 하면 신도 죽일 수가 있는 단검, 갓슬레이어'가 있고,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무기를 다를 줄 안다고 합니다. 이쯤 이야기만 해도 영화와는 급이 다른 것 같죠?


어찌됬건 타노스에게 '아담 워록'의 사악한 인격인 아담 메이거스를 죽이기 위한 암살자로 길러집니다. 그 후로 타노스의 계획에 의해 아담 워록과 협력하여 지내지만 되려 타노스의 계획에 의구심을 품고, 결국 타노스의 진정한 목적이 모든 생명체의 말살임을 깨닫고 타노스를 배신하고 아담 워록편에 붙게 됩니다. 이후 아담 워록과 사랑에 빠지며, 인피니트 잼(스톤) 가운데 타임 잼(스톤)의 수호자로 활약합니다. 타임 잼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아가모토'가 '아가모토의 눈'이라는 아이템에 보관했다고 하죠.

그 후 다시금 코믹스에서 아담 워록과 협력하지 않은 때로, '가모라의 은총'이라는 여성들로 구성된 도적집단을 이끌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이후 이런저런 스토리가 진행된 뒤 노바의 추천으로 '스타로드'의 신생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합류를 하게 됩니다.


더욱이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영화의 배경과 거리가 너무 먼 이야기이고 또 괜한 혼란을 줄 수 있어서 다음 기회에 원작을 다루게 될 때 자세하게 정리해야겠네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는 어떤 모습?

여담이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에서 스타로드와 약간의 묘한 기류가 흐르는 것을 보였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결국.. 드랙스가 웃을만한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맨티스가 스타로드의 가모라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읽어버린 것이죠.

(주요 예고편 : http://stupiddog.tistory.com/49)

아무쪼록 진한 러브라인은 원하지 않지만, 여러 웃을만한 헤프닝이 벌어지는건 '가오갤'만의 매력이니 이런 일화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예고편으로 확인한 바로는, 약간 문어괴물?같은 애빌리스크를 쓰러뜨리는 일을 맡은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 녀석인듯 싶은데, 일러스트라서 그런지 영화에서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군요. 그 와중에 그루트는 싸우기엔 너무 어린듯ㅠㅠ 왜 도망가는 모습이 해맑은지 모르겠네요.


또, 네뷸라와 싸우는 것 같은 장면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크게 충돌할 것 같습니다. 원작에서도 영화에서도 네뷸라는 항상 가모라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악감정이 쌓인 것 같은데.. 과연 잘 지내게 될지 영원한 빌런이 될지는 영화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조금은 츤츤한 성격에 멤버들과 티격태격 하는 모습도 기대가 되며, 스타로드와는 얼마나 더욱 가까워질지... 개인적으로는 원작보다 너무 약한 느낌이라 조금은 강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싶네요.



영화 외적으로 가모라역을 맡은 '조 샐다나'는 '아바타'에서 '네이티리', '스타트랙' 시리즈에서의 '우후라' 등에 출연하여, 우리에게는 이미 '어디서 본 것 같은데..?'라는 급의 배우입니다. 더군다나 가모라의 초록색 피부는 CG가 아니라 분장이라니.. 배우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추가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Vol.2에 이어 Vol.3까지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 타노스가 등장하는 <어벤져스 : 인피니트워>에도 가오갤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니 자주 보게 될 캐릭터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2017년 5월 3일 개봉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 등장하는 '가모라'라는 캐릭터를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전작은 아무래도 명량의 스크린 파워에 밀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큰 흥행을 불러 일으키지 못하였지만, 현재 경쟁작이 될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기대와는 다르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 5월 첫주 독주가 예상됩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사용된 이미지 및 관련내용을 포함하여 모든 내용은 해당 작품에 대한 열정에 의한 결과물이며 이를 통해 어떠한 금전적 이익을 취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문제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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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어벤져스3:인피니트워>의 메인빌런. 어벤져스와는 넘사벽으로 강하다. [본문으로]
  2. <가오갤1>의 메인 빌런. 가모라, 네뷸라, 코라스의 스승이기도 하다. [본문으로]
  3. 타노스의 양녀이자 가모라의 이복자매, <가오갤1>에서의 빌런 중 하나 [본문으로]
  4. '아이엠그루트'라고만 할줄 아는 가오갤 팀 멤버 중 하나, 나무나무하게생겼다. [본문으로]
  5. '사람 같은' 라쿤, 말도 잘하고 잔머리도 좋은 가오갤 팀 멤버중 하나 [본문으로]
  6. 몸에 상처가 나면 초고속으로 재생하는 능력. 데드풀, 울버린 등이 가지고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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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2 보기전 캐릭터 간략분석 - '스타로드'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 캐릭터 정리

5월 3일 개봉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이하 가오갤2)를 보기 앞서 기존 <가오갤>을 시청하지 않으신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1편의 내용을 몰라도 단순히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괜찮을 지 모르겠지만, 꼭 시청하진 않더라도 캐릭터나 1편 내용을 조금은 알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가오갤>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의 배경이나 특징 등은 마블코믹스의 원작과 대체로 유사하나 판권 등 여러 문제로 영화에서는 첨삭된 부분도 있고 다른 설정으로 바뀐 부분도 있으니 스타로드 만큼은 혼동을 방지하고자 '영화 설정'으로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유일한 인간? Guardians of Galaxy의 리더 '스타로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본명은 피터 제이슨 퀄(Peter Jason Quill), 다른 이름은 '스타로드'인데 극 중 등장인물들은 '스타로드'라는 이름을 대부분 들어보지 못하고 '스타 프린스' 등 장난식으로 불렸지만 후반부에 팀원들에게나 간혹 '스타로드'라 불리곤 합니다.


어린시절 암투병 중인 어머니가 끝내 숨을 거두고 외계인인 아버지의 의뢰로 '욘두'가 이끄는 '래비저'로 인해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허나 왜인지 모르겠으나 '욘두'가 마음을 바꿔 피터의 아버지에게 배달하지않고 자신이 직접 길러 '래비저'의 일원으로 키웁니다.


이후 '오브' 쟁탈전을 벌이다 감옥에 수감되고, 감옥에서 '로켓 라쿤', '그루트', '가모라', '드랙스'와 팀을 결성하고, '잔다르'를 파괴하려는 '타노스'의 부하 '로난'에 목숨을 걸고 대적하여 막아내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자칭 리더가 됩니다.


'아.. 그대의 핏이 죽이는 구만'


능력은 따로 없습니다. 기본적인 신체능력도 크게 강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가모라'와 전투에서 밀리기도 합니다. 순수 전투보다는 뛰어난 머리회전과 도구를 적절히 사용하여 자기보다 강한 적을 엿먹이는 재치가 돋보이죠.


'쌍권총과 EVA 마스크, 이렇게 보면 참 멋있는데 춤은 제발..'


주요 장비는 전투시 사용하는 두 정의 권총과 발목에 차는 제트 분사기, EVA(우주 유영 : 우주선 밖에서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 기능을 지닌 마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트 분사기, 마스크를 이용하여 우주공간에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 외로 '래비저'의 우주선 '밀라노'를 가지고 다니는데, 이것이 가오갤 팀의 이동수단이 됩니다.

그 외로 엄청난 댄스실력?의 소유자로 극 중 '로난'을 잠시나마 막아세우는 정도의 현란함.. 을 보여주며, 어머니와의 추억이 서려있는 '워크맨(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과 어머니가 손수 모은 '끝내주는 노래 모음집 1집' 카세트 테이프를 소중히 여깁니다.



극중 흔한 러브라인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틈틈히 '스타로드'가 '가모라'에게 들이대기도 하고 영화 막판에 '가모라'와 무언가 수상한 느낌을 보여주긴 하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결국 <가오갤2>에서 텔레파시, 예지 능력이 있는 '맨티스'에게 속마음을 읽혀 드랙스가 호탕하게 비웃기도 하는데.. 잘 어울리는 커플이자 동료이지만 밀고 당기는 지금 사이도 너무 좋은데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합니다.


1편 스포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넘겨주세요!


작중 초반 오브[각주:1]가 있던 행성에 선발대로 도착하지만 래비저[각주:2]가 훔치려 했던 오브를 혼자 가지고, 그것을 팔기 위해 잔다르로 향한다. 하지만 물건을 사기로 한 장물아비는 로난[각주:3]이 엮여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래 겁먹어 일방적으로 거래를 취소하며 '스타로드'를 내쫓는다. 직후 오브를 노리던 가모라와 격투를 벌이고, 뒤이어 로켓 라쿤과 그루트에게까지 쫓기다 결국 노바 군단에 잡혀 감옥으로 후송된다.


'험악해보이는 드랙스, 하지만 그의 백치미때문인지 전혀 안무서워..'


감옥에서 가모라를 죽여 처자식의 복수를 하려던 드랙스를 설득하고, 오브를 40억에 산다는 고객이 있다는 가모라의 말을 듣고 로켓라쿤, 그루트와 함께 탈옥해 오브를 팔아 나눠 갖기로 한다.


한편 일행이 콜렉터를 만나 거래를 하는 도중 로난에 대한 복수에 눈이 멀은 드랙스가 미끼로 통신을 날리는 바람에, 로난과 설상가상으로 욘두와 래비저들에게까지 쫓기게 된다.

이후 욘두에게 배신자의 본보기로 죽을 뻔 했으나 인피니티 스톤만 훔치면 떼돈을 벌 수 있다면서 욘두를 설득하는데 성공하고[각주:4], 로켓라쿤&그루트를 설득하여 동료로 뭉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이끌고 로난의 함선에 맞서기 위해 잔다르로 향한다.


잔다르 상공에서 로난의 함대와 격전을 벌이다 수적으로 너무 불리하여 위기에 빠지게 되나, 마침 탈옥수인 자신들을 미끼로 던져 노바 군단을 죄다 끌어온 덕택에 이들의 도움을 받아 로난의 함성에 침투한다. 이후 로난과 대면하여 전투를 벌이다 끝내 함선을 추락시키기에 이르는데..[각주:5]


'로난이 무기를 들고 있다. 보라색 빛이 '인티니티 스톤''


허나 멀쩡하게 살아있는 로난이 인피니티 스톤으로 잔다르를 파괴하려하자 댄스 배틀이랍시고 춤을 춰서 로난의 주의를 끈다. 이 틈에 로켓라쿤과 드랙스가 로난의 무기를 부수고, 무기에 박혀있던 인피니티 스톤이 떨어져 나오자 몸을 던져 빼앗으려 하는데, 인피니티 스톤에 침식되어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동료들과 손을 잡아 부담을 견뎌내고 그 힘으로 로난을 죽이며 잔다르도 구한다.


이후 가모라가 재빨리 오브로 인피니티 스톤을 봉인하는데 욘두가 와서 오브를 요구한다. 설득하려고 해보지만 설득되지 않기에 어쩔 수 없이 오브를 건네주는데 '스타로드'의 훼이크.. 잔다르를 떠나는 중 욘두가 오브를 열자 인티니티 스톤이 아닌 지구인의 트롤 인형이 들어 있었지만 욘두는 화를 내는게 아니라 미소를 짓는데 아무래도 처음부터 가짜라고 눈치채고 있었고 '스타로드'를 위해 모른척 해주었던 듯.


'악당이지만 '스타로드' 앞에선 츤츤'


그 후 노바 군단에 의해 '스타로드' 자신이 고대의 외계인과의 혼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각주:6] 또 '스타로드'라는 별명은 어머니가 만든 별명, 유품으로 남긴 '끝내주는 노래 모음집 2탄'을 들으며 범죄 경력도 모두 지워진채 다시금 재정비한 밀라노를 타고 가오갤 멤버들과 함께 우주로 떠난다.


'비행소년같은 피터, 항상 해맑은 모습이 매력적이다.'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되는 캐릭터

<가오갤2>에서는 스타로드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지는데 원작과 어떻게 다르게 설명이 될지.. <가오갤>에서처럼 재치있는 행동과 잔머리를 통해 불리한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기대가 됩니다.


아직은 <가오갤1,2>, 이후 <어벤져스 : 인피니트 워>에만 등장하였지만, 사실 마블코믹스 원작을 생각하였을 때는 앞으로 많은 이야기가 나와도 좋을 캐릭터입니다. 인간 어머니와 외계인 아버지의 만남에 대한 에피소드, 과거 어렸을 적 어머니에 대한 복수 등 또한 앞으로도 가오갤은 어벤져스와도 엮이는 부분이 상당하기 때문이죠.


우리가 영화로 접한 히어로 중 아이언앤만큼이나 더욱 인간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스타로드'.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유쾌함과 인간다운 잔머리까지, '스타로드'의 모험은 이제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끝내주는 노래 모음집 1탄(Awesome Mix Vol.1)의 트랙리스트.


01 Hooked On A Feeling [Blue Swede]

02 Go All The Way [Raspberries]

03 Spirit In The Sky [Norman Greenbaum]

04 Moonage Daydream [David Bowie]

05 Fooled Around And Fell In Love [Elvin Bishop]

06 I'M Not In Love [10cc]

07 I Want You Back [The Jackson 5]

08 Come And Get Your Love [Redbone]

09 Cherry Bomb [The Runaways]

10 Escape (The Pina Colada Song) [Rupert Holmes]

11 O-O-H Child [The Five Stairsteps]

12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Marvin Gaye & Tammi Terrell]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사용된 이미지 및 관련내용을 포함하여 모든 내용은 해당 작품에 대한 열정에 의한 결과물이며 이를 통해 어떠한 금전적 이익을 취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문제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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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능력은 물체의 파괴, 유기물과 접촉 시 발동되며 파괴 대상이 클수록 더 강한 힘을 발휘한다. 행성 표면 전체를 날려버릴 수도 있다. [본문으로]
  2. '욘두'가 이끄는 도적집단 [본문으로]
  3. <가오갤>의 메인 빌런, 가모라, 네뷸라, 코라스의 스승으로 타노스에게 오브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잔다르를 파괴하려고 한다. [본문으로]
  4. 사실 '로난'을 털어 인피니티 스톤을 빼앗는 건 너무 도박이다. 아무래도 피터(스타로드)를 죽이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덥석 받아준 것 같은 느낌. [본문으로]
  5. 이 과정에서 그루트가 몸으로 팀원들을 감싸 충격을 모두 흡수하여 사망..한 줄 알았는데 다시 기르면 되!?? [본문으로]
  6. <가오갤2>에서는 '스타로드'의 아버지와 관련된 스토리를 풀 예정.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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